전북신보 KEB하나은행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북신보는 31일 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일요신문=전주] 신성용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감과 경기불황 등으로 지역경제가 급격하게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북신보가 90억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31일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에 따르면 KEB하나은행과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5배 규모인 90억원의 ‘하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소상공인 동반성장 협약보증’을 4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북도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1~7등급)의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보증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이며 일반 신용대출 보다 우대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수수료를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0.8%로 낮춰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보증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또는 가까운 지점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063-230-3333) 또는 하나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무 이사장은 “내수부진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전북지역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협약보증 지원으로 다소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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