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또한 “오후 8시 현재 경기도 확진환자는 2명(3,4번 환자)으로, 관리 중인 접촉자는 누적 167명이며 어제와 변동이 없다”며 “전국 확진환자는 총 1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그는 3번째 확진환자의 경기도 내 세부 이동경로도 공개했다. 그는 “해당 환자가 다녀간 의료기관, 식당, 호텔 등을 모두 소독 완료했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과 무분별한 공포 해소를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경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공의료기관 종사자와 관련, “도내 공공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노인전문병원, 공공산후조리원) 14곳의 종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중국 방문이력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다”며 “파악한 방문자와 접촉자는 검사 또는 근무배제 및 관찰 등 감염예방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과 관련,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2만개, 손세정제 1만개 등 위생용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했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소요기간을 1~2일에서 6~8시간으로 단축, 1일 검사가능 건수를 80건에서 2배 이상 늘린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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