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66회에서 차예련은 최명길(정미애)의 과거를 다시 한 번 물었다.
차예련은 “용의자지 범인은 아니잖아. 증거도 심증 뿐이고. 캐리가 유괴범이면 홍유라는 어딨는데?”라며 유괴를 믿지 않으려 했다.
오채이는 “죽었겠지. 원수의 딸인데 살려뒀겠어?”라고 답했다.
차예련은 “유괴범에 살인까지. 그 말 책임지 수 있어? 옛날이나 지금이나 네 부모나 너나 정말 똑같구나”라고 화를 냈다.
이에 오채이는 “증거가 왜 없어? 원수의 딸이라는 자체가 근거지”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그렇게 믿고 싶겠지. 캐리 그만 이용해. 니들 농간에 놀아날 사람도 아니지만 유괴할 사람은 더더욱 아니니까”라며 자리를 먼저 떠났다.
사무실로 돌아온 차예련은 홍유라의 과거 사진을 보며 “얘만 찾으면 엄마 오해 벗을 수 있는데”라며 고민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