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머니게임’ 캡처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9화에서 고수는 이성민(허재)의 라인에 서며 심은경과 멀어졌다.
고수는 아버지와의 고리를 끊고 자신 그대로만 받아달라는 조건을 걸며 이성민 아래로 들어갔다.
이성민은 심은경을 미끼로 무사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그런데 고수와 유태오(유진한)이 사사건건 부딪쳤다.
고수는 이성민에게 “유진한은 기본적으로 한국 정부를 불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하는 약속 모든 행동 의심해봐야 한다는 겁니다. 국정원 정보가 필요합니다. 청와대 협조 받죠”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기재부가 청와대 통해서 국정원 정보를 빼내라? 자네 변한건가? 원래 그런 사람인가”라며 무시했다.
그 사이 유태오는 화분을 품고 심은경을 졸졸 따라다녔다.
심은경은 고모부 김정팔(진수호)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나갔으나 상장회사를 알려달라는 억지에 당황했다.
김정팔은 심은경에게 외면 받았고 유태오는 그에게 화분을 대신 선물했다.
유태오는 “상장기업 정보 꼭 가지고 계신 것 중에서만 하셔야 하나요? 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바하마 코리아 유진한입니다. 이혜준 사무관과 친분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정팔은 “내 조카한테 피해가면 누가 책임질거냐”며 유태오를 멀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