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출하자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매시장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역차량, 휴대용 분무기 등을 이용해 다중이용시설인 도매시장 전역에 고강도 방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통종사자, 출하자, 소비자의 왕래가 많은 경매장, 작업장, 출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집중 소독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실천 행동수칙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등 모든 유통종사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경북도가 출하자와 소비자가 안전하게 농산물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사진은 농산물도매시장 방역 활동(사진=경북도 제공)
한편 도내 3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포항, 안동, 구미)의 농산물 거래물량은 2월말 448톤/일 으로 전년 429톤/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도매시장 거래물량이 위축되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경북도는 보고 있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농산물도매시장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유통종사자, 출하자, 소비자가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청정 농산물도매시장 사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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