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우아한 모녀’ 캡처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90회에서 차예련은 심란한 마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김흥수는 그런 차예련의 마음도 모르고 신부대기실로 찾아왔다.
“진짜 예쁘다”며 칭찬하는 그에게 차예련은 “해준 씨도 캐리가 친엄마라는거 알고 있죠? 날 유괴한 유괴범이란 것도 알아요?”라며 혼잣말을 했다.
곧 식이 시작된다는 말에 김흥수는 먼저 나갔고 차예련은 울컥했다.
결혼식이 시작됐고 신부로 등장한 인물은 차예련이 아닌 오채이였다.
김흥수는 뒤늦게 차예련을 찾아나섰지만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
지수원(서은하)은 오채이에게 “네가 여기 왜 있어. 대체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오채이는 “홍유라 결혼식 망쳐서 죄송하게 됐네요”라며 부케를 집어던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