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이기명씨가 출석을 거부해 자리가 비었다. 맨 왼쪽은 이기명씨의 형 기형씨.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 ||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씨와 안희정씨, 최도술씨 등 총 16명의 증인이 리스트에 올랐다. 푸른솔 병원장 민경찬씨와 이사인 민상철씨, 창신섬유 회장 강금원씨, 한국리스 대표 장재철씨, 기업지부장 정택준씨, 태광실업 사장 박연차씨, 아스텍창투 대주주인 이상호씨, 개인으로는 선봉술씨, 홍경태씨, 김근보씨, 김효근씨, 이철승씨, 박성태씨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뒤를 이어 가장 많은 증인이 선정된 사안은 ‘굿모닝 게이트’. 윤창렬 (주)굿모닝시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 회사의 공동대표인 윤석헌씨, 윤봉근씨, 대한화재 이영동 대표, 동양메이저건설 성상화 대표, 동양메이저 노영인 대표, 신안그룹 박순석 회장, 신안저축은행 박상훈 대표, 전일상호저축은행 심학섭 대표, 그린C&F 이길환 대표, 동양종금 박중진씨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주)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 조양상씨가 참고인으로 선다.
또 SK 분식회계와 관련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 오찬석 영화회계법인 대표, 이승권 SK해운 대표, 김덕림 (주)아상 대표, 영화회계법인의 김동훈 회계사, 삼일의 최권수 회계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원석 전 동아건설 회장은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해,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도 내부거래조사 공시점검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대형 할인점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해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 이승환 홈플러스 사장, 황경규 이마트 사장 등과 취업사기 및 유사다단계와 관련해 박용선 웅진코웨이대표 등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카드사 부실문제와 관련해서는 여신전문협회의 유종섭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유석렬 삼성카드 대표, 이종석 LG카드 대표, 조봉환 국민카드 대표, 이계안 현대카드 대표, 황석희 우리카드 대표, 백운철 외환카드 대표, 김정태 국민은행장 등이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외에도 각 시중은행장들과 강영주 증권거래소 이사장, 오호수 증권업협회장, 강정호 선물거래소장, 신호주 코스닥증권 사장 등 증권·선물시장의 인사들이 대거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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