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미스터트롯>1위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14일 오후 8시 생방송된 TV조선<내일은 미스트롯> 최종 결과 발표에서 임영웅은 137만4748표를 얻어 1위인 ‘진’에 올랐다.
임영웅은 “전날 결승전 생방송 당일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어머니 혼자 남겨두기 미안해 아버지가 선물을 주신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은 중간점수 결과 2위였지만 전체 투표의 25%에 달하는 표를 받으며 1위로 역전했다.
2위인 ‘선’은 영탁이 받았다. 영탁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인 만큼 좋은 에너지와 음악을 전해드리는 가수로 발전하겠다”고 약속했다.
3위인 ‘미’는 이찬원이었다. 그는 중간 점수에서 1위였지만 투표 결과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그는 “최종 7명에 든 것도 영광인데 영광스러운 자리까지 차지해 더욱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선미 이외에 순위는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였다.
앞서 <미스터트롯>은 12일 문자투표를 받으며 우승자를 발표하려 했지만, 짧은 시간이 많은 투표가 몰리면서 서버 과부화로 집계하지 못했다.
한편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은 19일 방영되는 토크 콘서트에 출연한다. 다음 달 18일부터 7월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