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아이유가 악플러들에 선처 없는 강경대응에 나섰다.
24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에 강경대응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아이유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게시물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했다.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1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 혐의를 인정 받아 형사처벌 받았다.
소속사는 “가해자 대다수가 아티스트를 음해하는 악질적인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차례 게시한 전적이 드러났다. 2차 고소건은 현재 수사 중에 있다. 1차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비공개 커뮤니티들의 폐쇄적 특성상 현재와 같은 팬 분들의 제보는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당사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아티스트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분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2020년을 위해, 악성 게시물 근절에 노력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소속사는 아이유 뿐 아니라 아이유 팬들을 비방하는 목적의 상습적, 악질적 악성 게시물에 대한 정기적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차기작으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 영화<드림>(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