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 불법마스크 제조판매 사범 구속
서울중앙지검이 마스크 유통교란 사범을 첫 구속한 사례가 나왔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중앙지검 마스크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은 31일 마스크 생산업체의 이 아무개 대표에 대해 약사법위반과 조세처벌법위반,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았다.
이 씨는 2019년 말부터 지난 2월까지 허가받지 않은 업체를 통해 불법마스크 800만 장을 제조, 판매해 수백억 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를 받는 유통업체 대표 신 아무개 씨도 구속됐다. 신 씨는 자신이 마스크 제조공장 여러 개를 관리하는 총판이라고 피해자를 속여 1억 30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