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초’ 벨기에 프로리그, 코로나19 여파로 조기종료 확정

우승팀은 클럽 브뤼헤, 강등은 없다

[일요신문] 벨기에 프로축구리그가 유럽 최초로 리그 조기종료를 결정했다. 
 

사진=주필러 프로 리그 공식페이스북

벨기에 프로축구 1부리그에 해당하는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의 발표에 따르면 19-20 시즌은 현재의 리그 순위표를 기준으로 종료한다.

따라서 리그 우승의 영광은 클럽 브뤼헤에게 돌아갔고 유럽대항전 진출권은 순위대로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이번 결정으로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는 19-20시즌 강등팀이 없다.

대신 하위리그에서 2개팀이 승격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의 20-21시즌은 특별히 18개 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돈 객원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