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행정부지사. (제공=경상남도)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제36대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에 하병필 전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6일 취임했다.
하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위급한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반에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 참여로 공식 업무를 먼저 시작한 후 김경수 도지사에게 임용신고를 했다.
경남 하동군 출신인 하병필 신임 행정부지사는 진주 명신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정책평가담당관, 지역발전정책관 및 대변인 등 중앙정부의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특히 2015년 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는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다.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김경수 지사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마련과 청년·교육인재특별도 추진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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