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둔화세…격리해제 환자도 82명 늘어 6776명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박정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과 입국자 중 확진 사례가 나타나 서울에서만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고 인천에서는 4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9명,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6일 47명에서 7일 47명으로 50명 안팎을 유지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환자도 하루 새 82명 늘어 6776명이 됐다. 그러나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이 늘어 총 200명으로 집계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