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최재관은 대통령과 일해 본 최고의 전문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양평군청 앞 회전로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최재관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임종석이 양평에 떴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오후 1시 양평군청 앞 회전로 유세차 단상에 올라,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최재관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서 일할 때 대통령의 농업부문 공약을 실천할 비서관을 고르기 너무 어려웠다. 수십명을 고르고 또 골라서 모신 분이 바로 최재관 후보” 라며 “최재관 후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업농촌 도농복합전문가로 농촌을 도시보다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비전으로 가득 차 있는 일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최 후보가 출마하지 말고 대통령을 계속 도와줬으면 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임종석 전 실장은 “그런 일꾼을 여주·양평에 데려왔으니 이제 여러분의 일꾼으로 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계속해서 임 전 실장은 “여주·양평형 일자리를 매년 2,000개씩 만들겠다는 공약은 최재관 후보의 전문분야”라며 “대통령과 함께 일해 본 최고의 전문가다. 중앙부처와 청와대 인맥을 끌어와 여주양평을 위해 일할 사람, 최재관의 손을 잡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뒤를 이어 연단에 오른 최재관 후보는 “양평이 수도권 규제 때문에 낙후될 수밖에 없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지적하며 “나는 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양평의 강과 숲을 이용해 친환경일자리, 산림일자리, 정원일자리, 식품일자리 등 우리만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냐 보수냐를 말하기 전에 우리 지역을 위한 깨끗하고 성실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한 최재관 후보는 “여주·양평과 경기도와 청와대, 중앙정부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낡은 시대를 접고 새롭고 활기찬 청년의 여주·양평을 만들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재관 후보는 내일(10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내일(10일) 오전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가 “여주·양평과 경기도와 청와대, 중앙정부를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어 낡은 시대를 접고 새롭고 활기찬 청년의 여주·양평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양평군청 앞 회전로에서 열린 차량유세에서 최재관 후보와 손을 맞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최재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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