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온라인 신청 584명·방문신청은 2496명 등 총 3080명 신청 접수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4만 6000여개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매출에 상관없이 1개소 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온라인과 방문신청이 병행된다.
첫날인 9일 온라인 신청 584명, 방문신청은 2496명 등 총 3080명이 신청 접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4월 3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고자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 예산을 통해 466억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마련했다”며 “원활한 접수를 위해 성남시 체납실태조사원 70여명을 3개 구청에 접수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 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창구별 가림막을 설치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규봉 성남시 상권지원과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온라인(시청 홈페이지 접속)과 방문 신청(3개 구청 1층 접수처 방문)을 병행하고 있으며, 마스크 판매방식과 동일하게 5부제로 신청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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