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한번 다녀왔습니다’
12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11~12회에서 이정은은 술집 장사를 접고 김밥집을 개업했다.
상인회장인 천호진은 이정은과 드디어 만났지만 첫인상이 좋지 못했다.
음악소리가 너무 커 주변의 원성을 산 것. 천호진은 “당장 소리를 줄이라”며 소리쳤다.
이어 안길강(양치수)이 김밥집 앞 꽃가루를 밟고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호진은 “또 김밥집이야”라며 당장 뛰쳐나갔다.
이정은은 “어머 회장님 우리 자주 보네요”라며 웃었다.
이에 천호진은 “아까 분명히 소리 줄여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대로네요”라고 신경질을 냈다.
이정은은 “아닌데, 줄였는데 조금. 이 정도면 괜찮지 않아요? 개업집인데”라며 웃었다.
천호진은 “전혀 안 괜찮아요. 이거 잘못하면 사람 미끄러워서 다쳐요”라고 지적했다.
이정은은 “낮에 놀러왔던 동생들이 축하한다고 그랬는데 기집애들이 좋은 일 한다고 해놓고 또 욕먹네”라고 중얼거렸다.
그런데 또 한 무리의 ‘언니들’이 등장해 임정은은 곧바로 사라지고 말았다.
결국 천호진이 꽃가루를 치울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쓰레기장에서 또 발생했다. 김밥집에서 분리수거 하지 않은 쓰레기를 버린 것이다.
천호진은 쓰레기봉투를 들고 가게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이정은과 큰 소리로 싸우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