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과격한 운동인 스키를 즐길 때에는 부상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이런 부상에서 조금이라도 해방되기 위해서는 보호장비를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 ‘콤페르델(komperdell)’사에서 선보인 ‘에어백 조끼’는 특히 등의 부상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넘어졌을 경우 자동으로 에어백이 팽창되므로 편리하다. 가격은 약 160유로(약 19만 원).
④ 지퍼 장갑
추운 스키장에서 일일이 장갑을 벗었다 꼈다 하는 것만큼 번거로운 일도 없다.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서 등장한 ‘CZIP 장갑’은 중간 부분을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다. 굳이 장갑을 벗지 않아도 되고 또 잃어버릴 염려도 없으므로 더욱 유용하다. 가격은 약 32유로(약 3만 8000원)며 ‘본 아웃도어’사의 홈페이지(www.vaughnoutdoo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⑤ 카메라 고글
스키를 즐기면서 동시에 비디오 촬영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유용한 제품. ‘립 컬(Rip Curl)사’의 ‘써드 아이 고글 카메라’만 있다면 이제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위험하게 스키를 타지 않아도 된다. 고글에 부착할 수 있으며, 촬영 후 생생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가격은 약 500유로(약 60만 원). www.ripcurl.com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