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빠른 신청, 소비가 곧 착한 소비!”
박승원 광명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조기사용을 위한 거리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의 빠른 신청과 소비가 곧 착한 소비이다”라며 소비촉진을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소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재난기본소득 신청절차와 사용처 등이 안내된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승원 시장은 거리 캠페인에 앞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에서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를 배부하며 재난기본소득 접수 일일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재난기본소득은 광명시형과 경기도형을 합해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 9일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데 이어 광명시는 이날 20일 현장 방문 신청을 시작했다.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현장방문 신청은 7월 31까지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4인 가구는 4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3인 가구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 2인 가구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1인 가구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가구원과 관계없이 신청받는다. 다만 방문 신청일은 ‘마스크 5부제’와 같은 방식으로, 신청자의 태어난 해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이다.
광명사랑화폐(경기지역화폐카드)와 13개사 신용카드로 지급하는 온라인 신청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3개사 신용카드는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시티, SC제일, 현대 등이며, 체크카드는 제외다. 신청 이후 승인 완료 문자를 받고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카드 청구액에서 차감된다.
재난기본소득은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을 제외한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광명지역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광명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자택으로 찾아가 신청을 돕는 등 재난기본소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용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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