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한밤
안보현은 복싱 선수 출신으로 늦은 나이 배우에 도전했다.
안보현은 “어릴 때부터 운동을 하고 고생을 많이 했으니 한번 다른 것도 해보니까 어떻겠냐 추천해서 모델을 했다. 모델을 해보니 배우도 너무 멋있어 보여서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배우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물 일곱에 첫 연기를 시작해 차근차근 배우로서 성장한 안보현.
무명시절 생계를 위해 노력도 많이 했다고 한다.
안보현은 “주유소, 푸드코트, 샷시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데뷔 6년 만에 ‘이태원 클라스’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안보현은 “가족분들이 많이 좋아하시긴 한데 저희 집안이 경상도, 부산 특유의 무뚝뚝함이 있어서 크게 표현을 하지 않는다. 주변 대우는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바뀌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공기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액션도 하고 싶고 멜로도 한번 하고 싶어요. 연기 초년생이라 하고 싶은 역할은 너무 많습니다”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