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응원 영상 메시지 및 경주시 대응 사례집, 해외자매우호도시·교류도시 11개국 21개 도시 전달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의 ‘코로나 도시외교’가 돋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해외자매우호도시 및 교류도시 11개국 21개시에 주낙영 시장의 코로나 응원 영상 메시지와 경주시 대응 사례집을 각국 언어로 번역해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고, 전 세계의 언론 등이 한국정부와 지자체의 코로나 대응 매뉴얼에 대한 평가와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상황 속에서의 주 시장의 발 빠르고 돋보인 도시외교 대응이 눈에 띤다.
사진은 경주시 해외자매우호도시 및 교류도시 11개국 21개시에 각국 언어로 번역해 전달된 주낙영 시장의 코로나 응원 영상 메시지(사진=경주시 제공)
주낙영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듯이 자매우호도시의 어려움은 경주시의 어려움”이라며, “양시가 힘을 합쳐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일상의 행복을 되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 2월부터 언어의 장벽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외국 주민에게 코로나19 대응현황 영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97회 321장의 영어카드뉴스를 자체 제작, 시 영문 페이스북(Golden City Gyeoungju) 등에 게재하고 있다. 이는 상반기 경주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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