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김의성이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대표를 옹호하는 글을 쓴 후 받은 악플에 소신발언을 했다.
14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제가 정치적 또는 사회적으로 생각을 이야기하면 찾아와 미운말 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정부가 잘 대처해서 안심이 된다고 했을 때도, 정의연과 윤미향 대표 응원하는 글에도 많이 화가 나서 미운 말을 한다”며 악플을 겨냥했다.
김의성은 “우리 친구들, 여기 와서 핏대 올리고 미운 말 하는 친구들 중에 이용수 할머니 이름 알던 친구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때로 몰려다니며 와글와글 미운 말 해봐야 이젠 약빨도 없다”고 꼬집었다.
김의성은 “곧 5.18 광주민주항쟁 40주년이 다가온다.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떻게 사는 것이 우리 나라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행동일지 되새겨 보자. 화 많이 안내고 예쁜말 쓰기로 우리 약속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13일 수요집회 현장 영상을 게재하며 “윤미향 당선자와 정의연, 더욱 응원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응원글을 올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