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1989년 벼락처럼 등장한 천재로 불리며 등장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김현철은 작년부터 시티팝 열풍이 불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그는 만 스무 살의 나이에 직접 작곡, 작사한 ‘춘천 가는 기차’를 발표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제2의 유재하’라는 별명을 얻으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김현철.
데뷔 31년이 된 가수이자 국가대표 급 DJ로 불리며 MBC 라디오를 진행하는 활약상과 가수 김현철이 인생 최초로 온라인 콘서트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5년 동안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예능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현철은 데뷔 31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션 중 한 명이다.
그는 1989년 직접 작사, 작곡과 제작까지 맡은 ‘김현철 1집’을 발표하며 등장했다. 1집은 대한민국 100대 명반 중 12위에 오르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김현철의 음악이 탄생한 마음 속 고향은 서울의 압구정동. 그저 노래가 좋았던 청년은 압구정동에서 운명적인 인연을 만난다.
가수 김현철이 데뷔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도움을 준 뮤지션은 누굴까.
데뷔 뒤의 숨은 이야기와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또한 데뷔 초부터 음악을 함께 해온 가수 이현우와 윤상을 만나 김현철의 데뷔시절과 30년 음악세계로 추억여행을 떠나본다.
세 사람이 회상하는 그 시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들의 음악. 그리고 서로의 첫 인상까지. 추억이 피어나는 3인방의 단란한 시간이 공개된다.
또한 김현철이 1집을 발표하기 전, 그가 고등학생 밴드로 활동하며 만든 음악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무려 30년 전에 제작된 카세트테이프에서 고등학생 김현철이 부르는 풋풋하고 싱그러운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한편 이현우, 윤상, 윤종신과 함께 연예계의 ‘노총각 4인방’으로 불리던 김현철은 2002년 결혼하며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자택과 개인 작업실이 공개된다. 따뜻한 봄날, 결혼 19년을 맞이한 김현철 부부의 단란한 일상을 함께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