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영혼수선공
신하균은 박예진에게 정소민과 멀어진 이유를 말했다.
자신 앞에서 차에 뛰어들었던 과거를 떠올린 신하균은 불안해했다.
박예진은 “물에 빠졌던 사람이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물에 들어가보는 수밖에 없어. 의사인 네가 더 잘 알잖아”라고 말했다.
신하균은 “네가 먼저 우주 씨 찾아가줘. 네가 먼저 찾아가서 우주 씨 좀 치료해줘. 내가 약속했거든. 절대 포기하지 안겠다고. 부탁할게”라고 말했다.
박예진은 “내 식대로 할거야. 내 마음대로. 그래도 되지?”라고 물었다.
신하균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신하균은 환자 폭행은 아니지만 강제 입원으로 약식명령을 받게 됐다.
경찰은 “제보자 말에 의하면 선생님이 직접 제보자에게 다 이실직고 했다던데”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