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본부 공약 이행 잘한 SA 등급 72곳 시·군 선정
전동평 영암군수와 영암군청 공무원들이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SA 등급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일요신문=영암] 강효근 기자=전동평 영암군수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서도 한국매니페스토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전국 기초단체를 상대로 평가한 공약 이행 평가서 가장 높은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평가서 226 시·군·구 중 공약 이행을 잘한 자치단체인 SA등급에 시 23곳, 군 13곳, 구 36곳 총 72개 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민선 7기는 전체공약 15,799개 중 5,425개로 34.34% 완료하거나 이행해 지난 민선 6기보다 2.04%p 상승했으나,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 따른 공약이행 방안 및 재정계획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가 지난 5월 26일까지 120여 일간 진행했으며 이를 위해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020년 1월 22일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정보(2019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자료)를 작성해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요청하도록 하는 ‘2020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사업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3월 2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1차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충분한 소명기회를 주기 위하여 4월 20일까지 자료보완을 요청하였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하여 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민선 7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 중간평가 및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니스토본부의 세부 평가항목을 보면 (1)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 2019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3) 주민소통 분야(100점), (4) 웹소통 분야(Pass/Fail), (5)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며, 웹소통 분야와 공약 일치도에서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 등급으로 분류했다.
영암군 전동평 군수는 지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서도 공약 이행을 잘한 SA등급을 받은 것으로 전동평 군수는 민선 7기를 군민대화합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건설로 설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에 15개 사업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자동차튜닝·항공산업 활성화 4개 사업,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 사업,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 사업 등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구성하는 공약을 세워 이행을 완료하거나 이행한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동평 군수 이번 평가에 대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한 민선6기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SA) 선정에 이어, 민선7기 공약사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SA)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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