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3일 원동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6개교, 전국단위 기숙사 입소생과 교직원 등 1,74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집단생활로 감염병에 취약한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방부, 인천시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3일 마지막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고1 학생의 진단검사는 구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로부터 학교내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선제 검사의 목적”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성훈 교육감은 초중고 학생들의 3차 등교일인 이날 청담숲유치원, 원동초등학교, 사리울중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등교 수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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