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과 친정농업회사법인(주)은 코트라를 통해 청도에서 생산된 전통식혜 ‘임순희 전통식혜’ 제품을 호주에 수출하기 위해 9일 생산공장 앞에서 선적식을 했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군의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과 친정농업회사법인(주)의 엄격한 품질관리 의지와 수출 노력 등이 어우러진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첫 수출 물량은 전통식혜 2000병으로 현지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통해 규모와 대상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군수는 “수출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재경 대구·경북시군향우회 사무총장협의회 워크숍 개최
재경 대구·경북 시군향우회 사무총장협의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먼저 5일 청도군청을 방문, 이승율 군수와 환담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군민 및 의료진, 공무원 등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레일바이크, 와인터널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숙소인 운문면 신화랑풍류마을로 이동하여 청정 청도의 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곡시장과 경북 관광 100선 챌린지에 선정된 운문사와 솔바람길을 산책하고 청도의 자랑인 소싸움경기장을 견학하는 등 직접 지역 경제 및 문화관광 산업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율 군수는 “대구·경북 모두의 발전을 위해서 각 시군 향우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서면, 쾌적한 공원 조성 환경가꾸기 실시
지난 7일 청도군 이서면은 ‘이서면다둥이가족모임’ 회원 30여명과 함께 학산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가꾸기 활동을 했따.
이서면다둥이가족모임은 이번 환경가꾸기 활동에서 공원 내 쓰레기 줍기, 풀베기 작업 등을 했다.
평소 이들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킴이 활동, 독거노인 전기, 보일러 수리 봉사 등 회원 내 다양한 직업군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차상율 이서면장은 “코로나19로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지 못한 어린이들과 그동안 공원 내 게이트볼장을 이용 못하셨던 어르신들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학산어린이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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