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위험한 약속
강성민은 김나운(최명희)을 움직여 자신의 해임안을 상정한 박하나에 분노를 표했다.
김나운은 “제정신이냐”고 따지는 강성민과 송민형(최영국)에게 “내가 맨몸으로 쫓겨나는 한이 있어도, 내가 아무리 모진 년이라도 오빠가 지훈이한테 한 짓은 절대 용서가 안 된다. 나 이제 최씨 집안 사람 아니다”고 응했다.
궁지에 몰린 강성민은 박하나를 압박하며 “어디까지 밀고 들어오려는거야”라고 따졌다.
하지만 박하나는 흔들림 없이 “왜 이렇게 떨어? 당신이 왜 날 구속까지 시켰는지 내 입으로 말해볼까? 알고 있는데. 당신 우리 아빠 죽였지”라고 되물었다.
놀란 강성민은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이칸희(연두심)이 사라지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