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강소기업 R&D 지원사업과 관련해 20개 기업을 선정했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2020 안양형 강소기업 R&D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미래 신산업 기술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R&D 체계 및 선순환 사업화 생태계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지역+혁신기술+전통산업을 융합한 제품 상용화로 관내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인 성장 지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선정된 기업은 △인공지능 안면인식 서비스 기기를 만드는 ㈜칸트 △빅데이터 기반으로 가상 3D 모델링 플랫폼 개발의 아티소 △BIS(Bus Information System)와 연동해 버스전용 UV살균 LED 조명 개발의 ㈜서울소프트 등 20개사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강소기업 견인을 위해 계속해서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왔다”며 “코로노미 쇼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이 녹아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소기업 R&D 지원사업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94개 기업에게 총 36억원을 지원해 연평균 매출 440억원 및 신규 고용 62명을 창출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