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감염도 8명 추가…누적 확진자만 1만 2421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에도 50명 가까이 발생하는 등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박정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만 1만 242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0명은 지역발생으로 감염됐다. 서울과 경기 각각 16명, 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24명이나 나왔다. 대전에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광주·세종·충남에서도 1명씩 추가됐고, 강원에서도 2명 나왔다.
경기 의왕시 소재 롯데제과물류와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대전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으로 감염됐다. 검역 과정에서 4명이 확진됐고, 4명은 입국한 뒤 경기(2명), 서울과 경남(각 1명)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