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제2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3선의 더불어민주당 최충진 의원과 미래통합당 박정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청주시의회는 25일 54회 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의장 선거에서 총 39명의 의원 중 32표를 얻어 당선된 민주당 최충진 의원은 “오로지 시민을 섬기고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된 미래통합당 박정희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통합당 박정희 의원이 28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한편 이날 선거에 앞서 정의당 이현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3당 중 비교섭단체인 정의당이 있는데도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소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주시의회는 다음달 1일 임시회를 열고 6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남윤모 충청본부 기자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