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따른 ‘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 신설
김종식 목포시장
[목포=일요신문] 목포시 김종식 시장이 민선 7기 후반기로 접어든 가운데 2020년 7월 1일자 후반기 인사를 단행 승진 57명, 승진의결 12명, 전보 274명 등 총 37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목포시가 4대 관광거점도시 지정에 따른 핵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신설했으며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근무 강도가 높아 격무에 시달렸던 일부 인원의 피로도를 감안 관련 부서 인사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가 눈에 띄는 것은 4급 국장 4명과 5급 과장 5명의 공로연수에 따른 대규모 승진 인사와 본청에서 두 명의 여성국장 탄생이다. 지방서기관인 배석인·심인섭·선종삼 3명의 국장과 지방기술서기관인 이상호 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갔고, 5급에서는 문수근·백성숙·조한기·박흉관 김진호 5명의 과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승진을 발생시키는 많은 빈자리가 생겼다.
이들이 떠난 빈자리에는 4급 국장 승진에 김덕용 지역경제과장이 경제산업국장으로 김철준 민원봉사실장이 의회사무국장으로 김의숙 감사실장이 도시발전사업단장으로 김 충 해양항만과장이 환경수도사업단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여성 국장인 김의숙 도시발전사업단장 임명으로 목포시청 본청 조직에서 김영숙 관광문화체육국장에 이어 두 번째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김종식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2년은 비대면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하여 모든 면에서 공격적인 시정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컬 관광도시의 초석을 다져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목포’를 만들겠다.”며 “이번 인사도 이와 같은 연장선상에서 역량과 경력 등을 고려한 균형 인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발탁․배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된 ‘관광거점도시 추진단(T/F)’은 5급을 단장으로 2개 팀 6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정식 과(課)로 승격될 예정이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