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8일 밀양 무안농협 회의실에서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회장 무안농협 박위규 조합장) 소속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매식집하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산지에서 경매로 처분할 수 있어, 농업인이 시간과 운송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통시설이다.
그리고, 경매식집하장 경매가격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지지에 도움을 주는 경매식집하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지도 뿐만 아니라 우수한 농산물과 중도매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논의 했다.
한편 경남농협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농협의 설립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사업인 경매식집하장의 활성화로 농산물 가격지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축협과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 개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과 함께 지난 8일 합천군 초계면과 율곡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과 경남농협 직원, 서포터즈 등 10여명이 참석해 축사주변 청소와 더불어 소독·방역활동, 냄새저감제 지원, 농장 벽화그리기 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그간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과 구서·구충의 날은 매주 수요일 각각 운영했으나 혼선방지와 상호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환경·소독·구서의 날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통합해 매주 수요일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은 “농가 스스로가 축사 내 소독과 방역, 축사주변 환경정비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시설의 악취와 가축질병으로부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책임의식 고취가 필요하다”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