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생정보
경기 수원에는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더운 날씨에도 기다림은 기본이라는데 약 3시간 동안 88명의 손님이 방문할 정도다.
이곳의 음식을 먹다보면 시원하다 못해 추울 정도라는데. 주인공은 바로 열무국수와 동치미국수다.
주인장이 직접 만든 열무김치와 동치미로 국수를 만드는데 양도 푸짐하다.
그럼에도 가격은 단돈 4000원에 불과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다. 27년 동안 운영한 빵집이 망한 뒤 가족이 똘똘 뭉쳐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왕 주인장은 “저렴하게 팔면 싸게 맛있게 먹었따고 손님들이 다음에 다른 분도 모시고 오더라. 그래서 요즘은 바쁘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맛의 정석, 가족끼리 왜 그래’에서는 경기 가평 솥뚜껑 파채 닭볶음탕, 대전 통문어 코다리찜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