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더보이즈 선우가 해변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0일 선우는 공식 팬카페에 “멤버들과 경연 프로그램이 끝난 뒤 잠시 휴가로 바다게 가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곳에서 공공장소에 대한 규범을 지키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해변에서 담배를 피운 것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는 “저희에게 사랑을 주는 더비 여러분께 그리고 소중한 멤버들 열심히 해주시는 회사 분들과 저를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너무나 면목 없고 죄송스럽다”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이런 실수와 잘못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더보이즈 공식 트위터에는 멤버들이 밤에 해변을 산책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선우는 담배를 손에 들고 있었고 이후 해변에서 흡연을 한 것에 대한 지적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공공장소에서 규범을 어기는 모습으로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선우 뿐 아니라 함께 동행했던 멤버들 또한 잘못된 행동임을 무거운 마음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중이용시설인 국내 해수욕장은 대부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더보이즈는 최근 종영한 Mnet<로드 투 킹덤>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