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슈돌
캥커루 집업이 화제가 되자 도경완은 직접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열었다.
판매금액은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한 뒤 입간판을 세우고 시뮬레이션까지 하며 완벽하게 준비했다.
하지만 오픈 직전까지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연우는 “아빠 다 안 팔리면 어떻게 해요”라고 걱정했다.
도경완은 “그럼 우리가 평생 저것만 입고 살아야 해. 이불도 만들어 입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세 사람은 직접 차를 타고 다니며 홍보를 했지만 오픈 직전까지 마켓 주변은 한산했다.
개점휴업 상태에 연우는 “손님 언제 오냐. 우리 망한 것 같다”며 한숨 쉬었다.
그때 첫 손님이 찾아왔고 연이은 손님 행렬에 연우는 웃음꽃을 피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