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가 결혼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자 송승헌은 윤복인(전성자)을 공략했다.
윤복인을 만난 송승헌은 “싫지는 않은 것 같은데 뭔가가 결혼에 대해서는 망설이는게 있는 것 같아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윤복인은 “의사도 모르는 그 속을 어떻게 알아”라고 답했다.
송승헌은 “저도 시도는 해봤는데 가족 상담은 안 되는 것 같아요. 어우,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윤복인은 “그래서 나보고 도와달라고?”라며 끊임없이 송승헌에게 음식을 주며 챙겼다.
송승헌은 “네, 저 사실 어머니가 결혼 서두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왜 가만히 있으세요. 빨리 하라고 재촉 좀 해주세요. 왜 아무 말도 안 해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윤복인은 “내가 보기에도 싫은건 아닌데 분명히. 지가 뭘 잘났다고 튕기길 튕겨”라고 말했다.
송승헌은 “그러니까요. 도희 씨가 완전 갑이죠. 그런데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한데 도희 씨가 라면도 잘 못 끓이던데”라고 말했다.
윤복인은 “그건 포기해. 여기서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