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이태임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영된 채널A<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이태임의 은퇴와 근황에 대해 전했다.
2018년 3월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이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소속사와 1년의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였지만 위약금을 지불하고 활동을 정리했다.
이후 이태임이 연상의 M&A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임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태임은 포털사이트의 프로필 사진까지 삭제하며 은퇴했다. 2018년 9월에는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이태임 남편이 2018년 3월 구속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차례 파장이 일었다. 이태임의 은퇴 시기와 남편의 구속 시기가 겹쳤던 것.
이태임 남편은 2014년 B기업 주주들에게 시세를 조종해주겠다며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 혐의로 그는 2019년 7월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방송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2018년 6월경부터 포털에서 이태임의 프로필이 삭제돼 있는데 프로필을 지우는 사례는 처음 본다. 이태임이 최초일 것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태임이 스스로 자취를 감췄다는 말이 나올만 하다”고 말했다.
은퇴이유에 대해 함소원은 “당장 하기 싫다는 것. 그냥 놔둬도 되는데 포털사이트 프로필까지 삭제했다는 건 죽어도 하기 싫다는 거다. 남이 자기 얘기 하는 것도 싫고 그런 얘기 듣기도 싫었던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태임 근황에 대해 연예부 기자는 “이태임은 친정 어머니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이태임 주변 분한테 듣기로는 복귀는 없을 거라고 한다. 은퇴 선언 때부터 의지가 확고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