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가수 션이 달리기 완주 행사로 모금한 돈을 전액 기부했다.
션은 지난 19~27일까지 ‘2020 미라클365버튜얼런’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1000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총 3650만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버츄얼 런은 시간, 장소 제약없이 스스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달리기를 완주하는 신개념 러닝 트렌드다. 생활속 거리두기로 인한 언택트 런 형식을 취하고 있다.
‘2020 미라클365버츄얼런’은 션이 주최하는 기부행사다. 2017년부터 4년째 행사를 지속하고 있는 ‘미라클365런’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인증기간 동안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3km, 5km, 10km, 21km 중 원하는 코스를 달린 후, SNS에 #미라클365버추얼런 #푸르메재단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했다.
션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3km, 5km, 10km를 달렸고 27일에는 21km를 달려 총 4개 거리를 모두 완주했다.
이번 모금액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에 사용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