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편의점 샛별이
이날 한선화는 견미리를 찾아가 “재밌는 얘기 해주러 왔어”라며 지창욱(최대현)이 회사로 되돌아오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견미리는 “그럴거면 애초에 왜 나갔대”라고 관심없는 척했다.
한선화는 “나 지켜주려고 회사 나간거였어. 유연주 팀장 중징계 받게 생겼다니까 자기가 대신 책임진다고 했다네”라고 말했다.
심지어 한선화가 지창욱을 되찾겠다고 하자 견미리는 화들짝 놀랐다.
견미리는 “미쳤어? 정신차려. 다시 자를거야”라며 소리쳤다.
한선화는 “그럼 나도 잃을걸?”라고 대꾸했다.
견미리는 “자식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데 어떤 부모가 보고만 있어?”라고 말했다.
한선화는 “불구덩이 근처도 못 가게 해놓고 무슨”이라고 말했다.
견미리는 “다 네 행복을 위해서였어”라고 했지만 한선화는 “엄마 행복을 위해서였겠지”라며 자리를 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