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영혼 누가 탓하랴…
얼마 전에 클럽 안에서 찍힌 음란하고 변태적인 사진이 유출돼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당시 일반인들은 ‘클럽의 문화가 그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당시 클러버들은 ‘일부의 문제일 뿐 모든 클럽문화가 다 그런 건 아니다’라며 항변하곤 했다. 그러나 실제 일부 클러버들의 난잡한 행태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수준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남자 1명에 여자 2~4명의 집단적인 섹스를 경험한 클러버들도 있다고 한다. 워낙 ‘영혼이 자유로운’ 사람들이다 보니 그 정도의 집단섹스는 일상다반사라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고 한다. 더구나 남자가 여성한테 거의 ‘강간당하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경우도 있단다. 그만큼 여성 클러버들의 성의식도 개방적이라는 이야기다.
일부에서는 작심하고 이런 섹스를 즐기러 오는 일부 클러버들의 행태에 대해 비난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나 성적으로 개방적인 젊은이들이 있었던 만큼, 이러한 클러버들의 행태를 일방적으로 문제로 삼을 수는 없을 듯하다. 특히 그들은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그런 행위를 즐기는 것이다.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이러한 ‘자유롭고 개인적인 성적 행위’를 누가 무슨 근거로 제한하겠는가.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heymantoday@paran.com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