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여전히 김민재 영입 추진
사진 = KFAphotos
영국 ‘풋볼런던’은 8일(한국시간) “2012년 베르통언이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8년만에 5번 자리가 비었다. 김민재가 베르통언의 뒤를 이어 5번 유니폼을 차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르통언의 5번을 이어받을 후보로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그리고 자펫 탕당가 총 3명이다.
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김민재의 이적은 토트넘에게 있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토트넘에 비어있는 번호가 많다. 만약 그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5번 유니폼은 분명히 매력적인 선택지일 것이다”고 더했다.
토트넘이 김민재를 원한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가 2019-20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베르통언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직까지 토트넘은 베이징 궈안과 이적료를 놓고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2021년 12월까지 베이징 궈안과 계약되어있다. 좀처럼 토트넘과 베이징궈안이 이적료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계속해서 논의 중이다. 토트넘 뿐 아니라 이탈리아 세리에A SS라치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0억원)이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