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품목 3.4톤 2천 9백만 원 상당
원주시청사 전경
[원주=일요신문] 원주지역 농식품이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원주시와 원주 농식품 수출협회는 12일 판부면 소재 (주)서울식품 공장에서 미국 뉴저지주에 수출할 농식품을 컨테이너에 적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품은 원주 농식품 수출협회 회원사 12개 업체의 한과, 감자전 등 약 35개 품목 3.4톤이며, 금액은 2,900만 원 상당이다.
특히, 뉴욕시 한인촌 거주지에 위치한 대형 유통업체 한남체인 내에 판매 존을 설치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번 미국 수출에 이어 오는 9월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개척한 캐나다 밴쿠버와 호주 시드니 등에도 약 6,000만 원 상당의 농식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치악산 김치 등 약 35개 품목 4,000만 원 상당의 원주시 농식품을 미국에 수출했다.
김선민 강원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