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97명…지역 발생 283명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지속…요양원·콜센터 등 2차 전파

[일요신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97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97명 늘었다. 사진은 경기도 부천의 한 선별진료소. 사진=일요신문DB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만 1만 605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자는 28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총 1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52명이다. 다른 지역의 경우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38명이 추가돼 누적 457명으로 집계됐다. 이후에도 추가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은 노원구 안디옥교회와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농협카드 콜센터, K국민저축은행 콜센터, 새마음요양병원, 암사동 어르신 방문요양센터 등으로 추가 전파됐다.

김예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