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일요신문]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위해 긴급 호소문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안승남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가게업주와 방문자 모두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당부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탓에 마스크착용에 빈틈이 보이는 턱스크를 금지하고, 반드시 코와 입을 모두 덮어야 하며, 마스크를 벗는 다중이용업소는 생명을 지킨다는 경각심으로 완벽하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이 확진자와 동선이 같을 때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진자 동선 파악과 공개는 시민의 궁금증 해소가 목적이 아니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것으로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는 지금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덧붙였다.
특히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당장 불안하다고 해서 밀접접촉자 아닌 많은 분들을 무작위 검사할 수가 없음에 이해를 구했다.
또한 최근 선별진료소 갈매동(347명), 동구중(363명), 구리시청(945명), 구리경찰서(120명)에서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의 사례를 들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지난 8월 15일 광복절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은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해 드릴테니 필히 코로나19 선별진료 검사를 받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