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 현장에서 활동 경험을 쌓고 지역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진주시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진주시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심화과정’(이하 심화과정)은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후원하고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과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가 주최·주관한다.
심화과정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기초과정 이수자, 도시재생 청년 인턴십 경험자, 사회혁신가(소셜 이노베이터) 양성과정 경험자 20명을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지역혁신부와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역 청년을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도시재생 청년활동가’로 양성해 지역 인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기초과정을 기획하여 29명을 수료(35명 수강)시킨 바 있다.
이번 심화과정은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기초과정 수료자 4명과 도시재생 마을활동가 1명을 연결하여 5명을 한 팀으로, 총 4개 팀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진주시 강남지구 일대(유등사랑채_진주시 망경북길 43번길 9-1)의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실질적인 지역 현안과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 일정은 총 6주간이다. 내달 10일 사전 워크숍을 진행한 뒤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과제를 수행(주 1회, 총 4회)하게 된다. 성과 공유회 및 수료식은 10월 15일에 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참가 확정은 다음달 4일 개별 통보한다. 신청서는 구글 폼에서 제출하면 된다. 심화과정 이수자에게는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강상수 단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국가 거점 국립대인 경상대학교가 주도하여 진주시 도시재생 청년지도자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상우 교수, 우즈벡필름 전문위원 위촉
인문대학 러시아학과 홍상우 교수
우즈벡필름은 소연방 시기부터 아시아 및 제3세계 지역 영화 진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온 유서 깊은 국영 영화스튜디오이다.
우즈벡 필름 전문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자국의 영화 산업 진흥을 위해 올해 새로 창설한 영화진흥기구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해외의 중앙아시아영화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상우 교수가 유일하게 위촉됐다.
홍상우 교수는 포스트 소비에트 지역 영화를 연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러시아 체복사르 국제영화제에서 영화예술발전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