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시 제공.
[일요신문]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일 시청에서 한국건설안전협회(회장 한경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설물 관리자의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건설현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관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나서게 된다.
한국건설안전협회는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용인시가 요청하면 위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주요 시설물과 공사현장의 위험요인 사전발굴과 예방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우선적으로 용인시와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백군기 시장은 “시설물이나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인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한국건설안전협회는 1989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건설안전 진단기관이며, 제11대 한경보 회장은 지난 3월 취임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