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독특한 ‘똥꼬 댄스(?)’를 뽐내는 개가 있다는 보여줄 듯 말 듯 한참이고 애를 태우더니 러그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는다.
그러더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리듬 타듯 들썩들썩 엉덩이 댄스견 연하 (프렌치 불도그, 2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스키를 타듯 개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행위를 일명 ‘똥꼬 스키’라고 하는데 연하는 그 모습이 남다르다.
한 발로 바닥을 밀며 360도 회전에 박자를 맞추는 건 기본이다. 사실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로 고생을 했던 연하에게 남은 독특한 습관이라고 한다.
보호자가 말리면 몰래 하는연하의 은밀하고도 별난 취미를 만나본다.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개가 있다는 제보. 다양한 개들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건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요크셔테리어다.
몸 전체가 파마한 듯 길게 곱슬거리는 쭈(요크셔테리어, 10세)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요크셔테리어는,부드럽고 찰랑거리는 직모를 자랑하는 견종이다. 쭈는 얼굴을 제외한 몸통이 모두 곱슬곱슬하다.
스트레이트 파마하듯 공을 들여도 단 1시간이면 곱슬거리는 털로 원상복귀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천안을 주름잡은 패셔니스타 ‘마네킹’의 정체, 90세 할아버지가 만든 집 등이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