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시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2명은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과 사업상 지인인 60대 여성이다.
이들은 지난 7일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9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1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들은 지난 5일 광주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포항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 누계가 63명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이동은 물론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취소하고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된다”고 말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