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나이키와의 15년 여정 마무리
사진 = 퓨마 인스타그램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푸마와의 계약을 위해 나이키와의 15년간의 파트너쉽을 끝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던 13세 부터 나이키와 전속 계약을 맺었고 2011년에는 나이키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나이키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이 때 스폰서 금액은 1억 유로(약 1406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2022년까지 계약되어있던 나이키와 네이마르는 계약 종료를 2년 앞둔 시점에서 입장이 차이가 생겨났고 결국 나이키는 “2020년 8월 31일 이후 네이마르와의 스폰서 계약이 끝난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네이마르와 나이키 모두 서로의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네이마르와 나이키는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네이마르가 푸마와 계약하면서 15년간 함께한 여정은 끝이 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