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가금·예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은 재해예방사업의 투자 효과성을 높이고 방재시설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도천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이서면 가금리-각남면 칠성리 지구에 2021년부터 4년간 40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도천, 칠성천 하천정비, 교량개체 14곳, 배수로 확장 등을 실시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한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는 안전한 군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독감 무료 예방접종 접종 실시
청도군이 어린이, 청소년, 62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출생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는 어린이는 이달 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는 오는 22일부터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62세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3일부터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실시할 예정이다.
# 긴급복지 지원제도 확대 적용
청도군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지원 대책 회의를 가졌다.
앞서 7월부터 구성된 긴급복지지원단은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현재까지 특별재난지역선포에 따른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대상자 400여가구에게 긴급복지생계비를 지원했다.
군은 무급휴직자,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등의 소득 상실 등으로 폭넓게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청도군만의 자체 복지사업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